장안의 화제 iPhone (아이폰) — 추가

iPhone, 어제 부터 매장에서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렇게 열광하는가? 자세한 것은 이찬진 씨 블로그에 맡기고, 저는 최대한 압축해서 표현해 보겠습니다.

1. 디자인: 애플의 디자인, 말할 필요가 없지요. 얘기 나온 김에 제가 쓰는 맥 모습을 보시지요:

From Apple.com

컴퓨터 본체가 어디있냐구요? 저것이 본체입니다 : )

2. 기술: 첨단 기술이 도입 되었습니다. 손가락 두 개를 화면에 대고 사진을 늘렸다 줄이는 것은 이미 유명해졌지요.


MacWorld Keynote에서 iPhone을 소개하는 일부분

3. 소프트웨어: 사실 이 부분이 사람들이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 iPhone은 사실 휴대용 컴퓨터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킨토시 컴퓨터 운영 체제인 Mac OS 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웹 브라우져도 기존의 핸드폰이나 PDA에 있던 단순화 시킨 웹 브라우져가 아니라 일반 컴퓨터에서 쓰는 브라우져가 이용하여 인터넷을 즐깁니다. 매킨토시 컴퓨터가 한국에서는 호환성 때문에 사람들이 잘 안 찾는다고 하지만, 이 호환성의 문제가 인터넷으로 들어가면 줄어듭니다. 이미 구글에서는 인터넷 상으로 문서를 편집하고 작성하고 또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것과 같은 성능의 브라우져로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면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뿐만 아니라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비디오를 볼 수 있다면? iPhone이 어떤 개념을 갖고 또 좇아 가고 있는지 느낌이 오지요?


iPhone 광고 중 하나

 

 

 

* 추가: NYT에 재미있으면서도 적절한 iPhone 사용 기사가 동영상과 함께 올라왔네요. (이 기사를 중앙일보에서는 이렇게 왜곡 보도를 하네요 ^^)


* 사족: 매킨토시 광고 중 재미있는 것 하나 올려봅니다.


매킨토시에는 아직까지 바이러스가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에 착안한 광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림

교회, 직장, 가정, 어디에서든 내가 나서지 않으면 어떻게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시 68:19)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저 나는 성신께서 주장하사 그리스도적인 품성이 나타나길 바래야 함을 배우다.

제 9 계명: 거짓 증언하지 말라

하나님 나라의 도리를 요약하고 있는 십계명의 제 아홉째 계명은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찌니라”고 되어있다. 정직에 관한 것을 가르치는 계명이다.

이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어떤 기자가 거리에 나가 사람들에게 물었다:
“거짓말하신 적 있으십니까?”
물론 대답은 모두 “네”이다.
“그럼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됩니까?”
이에 대한 대답은 여러 가지였는데, 대부분 머뭇거리다가 “평범한 사람” 또는 “그냥 사람이요” 정도였다.

기자가 이번에는 질문을 바꾸어 “제가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저를 어떤 사람이라고 부르시겠습니까?”라고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거짓말장이”라는 대답들이 튀어나왔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 요한계시록 21:8

정직은 세상 윤리에서도 강조 되는 것인데, 하물며 하나님 나라에서랴. 그런데 가장 쉽게 간과되는 계명 중 하나가 제 9 계명이 아닌가 싶다. 특히 돈과 관련된 것에서 그렇다. 공짜를 너무 좋아해선 안 되겠다. 늘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려고 해야 한다. 어려서부터 이것이 교육 되어야 한다.

  •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잠언 23:4)
  •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잠언 28:22)

아저씨의 웃음

소년이 알던 아저씨가 있었다. 아저씨의 입가에는 늘 웃음이 있었는데, 마을에 가끔 오는 서커스 광대의 분장이 떠오르게 했다. 그러나 광대와는 달리 사탕을 주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아저씨가 떠나던 날 동네 아주머니들이 골목길에서 아저씨 얘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뭔가 잔뜩 언짢은 말투들이었다. 조금 떨어져 쭈그려 앉아 들어보았다. 언제나 그렇듯 얘기는 꼬리를 물었다. 광대의 웃음이 좋은 것 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고 보니 옛날 일이 떠올랐다. 아저씨와 친하지는 않았지만만, 마주치면 인사를 꼬박 드리고 또 아저씨도 아는 체 해주었다. 한 번은 여름에 아저씨가 막걸리 한 주전자 사 오라고 시켰다. 막걸리를 들고 오니 아저씨는 먹던 감자 하나를 주었다. 아저씨는 “니가 먹는 감자가 얼마짜린지 아냐?” 하였다. 감자를 그리 안 좋아하던 소년에겐 어른의 술주정으로 들렸다. 말은 이어졌다, “세상 어디든 공짜가 없는겨. 하나님한테도 자꾸 떼써야 뭘 얻어 먹는겨.” 소년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