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ormation [개혁신앙]
저는 종교개혁을 존중합니다. 역사의 가도에서, 대세는 아니었을지라도, 늘 주류로서 흘러온 역사적 신앙이 찬연히 빛나던 때가 종교개혁 때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그렇게 밝게 빛난 것은 아무래도 주위가 그만큼 어두웠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이후 약 500여 년이 지난 지금, 이설과 사설은 곳곳에서 고개를 들고, 이제는 정통 기독교의 이름 아래 많은 신도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름 난 기독교 서점들을 보면 역사적인 신앙고백과 전혀 다른 내용을 담은 책들이 ‘성경적’이라는 광고문구를 달고 베스트 셀러 (best seller) 순위에 오릅니다. 비록 기독교는 전 세계로 퍼졌지만, 개혁 시대에 밝게 빛나던 신앙 고백은 미미하게만 들립니다. 개신교회라고 이름 붙은 교회들도 무수히 많지만, 그 가운데서도 Five Solas와 같은 개혁 신앙은 희미해졌습니다. 그러나 주류의 신앙은 끊임 없이 흘러 왔고 또 흐를 것입니다. 그것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은혜입니다.
아래는 제가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관심 있는 분들과 나누기 위해 정리한 것들입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더 올릴 계획입니다. 특히 많은 도움이 된 것들은 역사적인 신앙고백 문서들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요리문답,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입니다. 고백하건데 저는 누군가를 가르칠만한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오. Soli Deo Gloria!
Five Solas (다섯 Sola)
Soli Deo Gloria, 오직 주께 영광이 있다는 것이 나머지 네 가지 ‘Sola’들 아래 깔려 있는 큰 사실이다. 성경에 최고 권위가 있는 것은 그것이 다른 무엇과 권위를 나누어 가질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구원이 오직 그리스도와 그의 은혜, 그리고 그를 믿는 믿음에 달려 있다고 가르치며, 고로 구원의 큰 사역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로서 그 일의 조금치라도 인간의 선택 또는 능력과 연관 짓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외람무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Sola Scriptura (오직 성경)
- Solus Christus (오직 그리스도)
- Sola Gratia (오직 은혜)
- Sola Fide (오직 믿음)
- Soli Deo Gloria (오직 주께 영광)
언약 신학
우리의 첫 조상 아담이 범죄하여 인류가 본성적으로 부패한 죄의 종이 되었을 때, 하나님의 법은 인간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지만, 또한 동시 하나님의 은혜는 구원의 약속을 아담에게 하셨다: “내가 너[뱀]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세기 3:15) 아담은 이 약속을 듣고 자기 아내의 이름을 ‘죽은 자들의 어머니’가 아니라 ‘모든 산 자의 어머니’(하와)라고 불렀다. 역사가 흐르면서 하나님께서는 이 약속을 점점 더 구체적으로 밝혀주셨고, 그 계시의 정점이자 언약의 보증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의 이 은혜의 약속, 곧 ‘은혜의 언약’과 그 언약을 믿은 백성들의 이야기가 신구약 성경 속에 흐르는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신구약 성경 전체를 통일적으로 이해하는 중요한 주제가 ‘은혜의 언약’이며, 약속된 언약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도록 해준다. 언약 신학에서는 ‘행위의 언약’과 ‘구속의 언약’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이것들은 인류 타락 전의 이야기로서, 우리에게는 은혜의 언약이 가장 중요하다.
- 행위의 언약
- 구속의 언약
- 은혜의 언약
- 언약공동체(교회)에게 주신 거룩한 예식 — 할례와 유월절 만찬, 그리고 세례와 주의 만찬
If anyone should ask me what I mean by a Calvinist, I should reply: He is one who says, ‘Salvation is of the Lord’. — C. H. Spurgeon
누가 제게 칼빈주의자란 어떤 사람인가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그는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 스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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